더 편리해진 '따릉이 앱'…지문 로그인·모바일 지도
  • 이진하 기자
  • 입력: 2021.03.11 20:34 / 수정: 2021.03.11 20:34
서울시는 따릉이 대중화에 발맞춰 앱을 리뉴얼한다. 리뉴얼된 앱은 15일부터 공개된다. /이동률 기자
서울시는 따릉이 대중화에 발맞춰 앱을 리뉴얼한다. 리뉴얼된 앱은 15일부터 공개된다. /이동률 기자

15일 전면 리뉴얼 오픈[더팩트|이진하 기자] 앞으로 '따릉이' 앱에서 지문·패턴으로로그인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앱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대대적으로 개편, 15일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주요 분야는 총 4가지로 이용속도, 편의성, 정보 다양화, 디자인이다. 기존 이용자별 따릉이 앱 이용 과정과 화면을 분석, 실제 이용형태를 반영한 앱 시나리오를 설계, 개편에 반영했다.

먼저 로그인 시 기존 ID와 비밀번호 입력 방식에 더해 패턴인식, 지문인식, 간편번호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한다.

결제도 신용카드나 페이를 한 번만 등록하면 대여할 때마다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사전 결제수단 등록 기능을 추가한다.

지도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지도로 업그레이드했다. 현 위치에서 대여소까지 길 안내 서비스도 도입한다.

라이더에게 중요한 추가 정보도 제공한다. 기온, 미세먼지 등의 기상정보와 함께 따릉이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저감량 등 환경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다.

디자인도 개선해 시인성을 높였다. 정보의 중요도와 사용빈도를 고려해 레이아웃을 구성했고, 글자 크기를 키우고 색약자를 고려한 컬러를 적용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용시민의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운영 효율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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