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 오른 3012.82에 마감했다. /임세준 기자

코스피 강세…1.85% 오른 3012.82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11일 국내증시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70포인트(+1.85%) 오른 3012.8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내내 상승장에 머물렀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7589억 원, 4599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차익시현을 위해 1조2099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1.36%), SK하이닉스(+3.01%), LG화학(+5.39%), 네이버(+0.40%), 삼성전자우(+0.83%), 현대차(+0.44%), 삼성바이오로직스(+4.38%), 삼성SDI(+8.02%), 카카오(+4.13%), 셀트리온(+2.63%)는 모두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2.02% 오른 908.01에 마감했다. /네이버 화면 캡처

업종은 전기제품(+6.98%)과 우주항공과국방(+6.55%)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화학, 석유와가스 등도 3~4%가량 올랐다. 반면 해운사, 생명보험, 교육서비스, 문구류 등은 1%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역시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17.94포인트(+2.02%) 오른 908.01에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2109억 원을 사들이며 장을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8억 원, 35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3.97%), 셀트리온제약(+2.50%), 펄어비스(+4.48%), 카카오게임즈(+2.19%), 에코프로비엠(+7.19%), SK머티리얼즈(+1.55%), CJ ENM(+0.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22%), 씨젠(-2.0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