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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쓴 SK바이오사이언스…증거금 63조·경쟁률 335.4대 1
입력: 2021.03.10 17:48 / 수정: 2021.03.10 17:48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최종 증거금이 총 63조6197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8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영업점에서 청약을 위해 대기하는 투자자들의 모습. /박경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최종 증거금이 총 63조6197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8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영업점에서 청약을 위해 대기하는 투자자들의 모습. /박경현 기자

NH증권에 증거금 최다…23조4655억 원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에 63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경쟁률은 335.4대 1을 기록했다.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공모주 청약 관련 최종 집계된 내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NH투자증권은 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한 결과 6개 증권사에 몰린 증거금이 총 63조6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을 진행한 증권사는 상장주관사단과 인수단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SK증권, 삼성증권이다.

이번 증거금 기록은 역대 증거금 1위 기록을 보유한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 원)를 넘어선 수치다. 증권사별로는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은 NH투자증권에 23조4655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청약 첫날인 전날 증거금이 14조1474억 원에 그쳤지만 이날 청약 마감을 앞두고 막판에 약 50조 원이 몰리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게 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증권사는 삼성증권으로 443.23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371.54대 1), NH투자증권(334.31대 1), 미래에셋대우(326.33대 1)도 각각 3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건수는 NH투자증권이 64만68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청약건수는 239만8167건, 전체 청약수량은 19억5753만1119주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7월 설립된 회사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고 본격적인 백신 생산에 나서면서 시장 내 예상 기업가치가 5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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