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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 판매량이 갤럭시S8 수준으로 회복됐다. /최수진 기자 |
갤럭시S21 기본 모델, 전체 판매량 50% 비중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량이 갤럭시S8 수준으로 회복됐다.
5일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시 첫 달 누적판매량은 59만 대 수준으로 관측된다. 업체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최근 수년간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량 역시 감소세를 보였는데, 갤럭시 S21의 판매량은 4년 전 판매량 수준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갤럭시S21 흥행은 이동통신 3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LTE 모델 갤럭시S9 이전 모델 이용자의 교체수요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라며 "전작 대비 출고가가 인하된 점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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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시 첫 달 판매량은 59만 대 수준으로 관측된다.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제공 |
실제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기본 모델 출고가는 124만8500원이지만 동급의 갤럭시S21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출고가 인하 효과는 모델별 판매량에서도 확인됐다. 갤럭시S21 기본 모델의 판매 비중이 전체 갤럭시S21 시리즈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9.5%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울트라 모델은 28.9%, 플러스 모델은 21.7%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의 2021년 신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 단말 월 판매량' 데이터와 '애틀러스 ICT 산업 트렌드 분석 보고서 DB 상품'을 제공한다.
jinny061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