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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성수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조치를 추가로 연장하기 위해 이번 주 중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현장풀 이새롬 기자 |
은성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금융규제 유연화 등 연장 불가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주 중 5대 금융지주 회장과 회동한다. 다음 달 말까지 예정된 코로나19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조치를 추가로 연장하기 위한 금융권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성수 위원장은 이번 주 중 서울 모처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은성수 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만남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당시에도 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3월 말까지로 예정된 금융권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재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연장 기간은 6개월로, 9월 30일까지가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시행 중이다.
은성수 위원장은 지난달 금융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그리고 금융규제 유연화 등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 않은 데다 실물 경제 동향,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할 경우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권과의 협의를 마친 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금융권 만기연장 규모는 126조 원(41만3000건)이다. 이자 상환유예 규모는 1570억 원(1만3000건), 원금 기준 4조7000억 원이다.
js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