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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은 8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 감소한 8조8623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
영업이익 2526억 원 전년比 5.7%↑…"올해 합병 시너지 기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 지난해 매출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폭 감소했다.
8일 GS리테일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8조8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26억 원으로 5.7% 신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545억 원으로 7.6% 늘었다.
GS리테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2조1609억 원, 영업이익은 48.5% 급감한 257억 원이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44.5% 줄어든 54억 원이다.
부문별로 편의점 4분기 매출액은 0.2% 늘어난 1조7272억 원, 영업이익은 156억 원 줄어든 374억 원이다. 슈퍼 매출액은 12.5% 감소한 2847억 원, 영업손실 9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그러면서 올해 GS홈쇼핑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측은 "당사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 대응을 위해 배달서비스, 주류스마트오더, 업계 최초 도입 및 구독 서비스 콘텐츠를 지속 확대했다며 "2021년에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기반의 O4O 전략 추진 및 상품 판매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학교, 학원가 등 일부 상권의 매출이 전년 대비 다소 부진했으나 전체적인 절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소폭 늘며 코로나19 국면에도 선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회계기준변경으로 인해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이는 비경상요인이며 실제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