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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때가 아니다'…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0.5% 동결
입력: 2021.01.15 10:37 / 수정: 2021.01.15 10:3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경기 회복세 뒷받침 차원…5차례 연속 0.5% 금리 유지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15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연초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같은 해 3월 16일 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했다. 이어 5월 28일 0.75%에서 0.5% 또다시 낮췄다.

하지만 이후 이달까지 모두 5차례 정례회의에서는 같은 수준을 지속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으로 내수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0%로 전망했지만 국내외 주요 기관과 민간 연구기관들은 대체로 2%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로 제시한 상태다.

저금리 속에 지난해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 규모(100조5000억 원)로 불어나고, 유동성이 부동산·주식 등 자산으로 몰리면서 버블(거품) 논란이 커지는 점도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짐작된다.

금통위를 앞두고 학계·연구기관·채권시장 전문가들도 대부분 '금통위원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쳐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3차 확산 등까지 고려해 금통위가 경기 방어 차원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열 한은 총재 또한 신년사를 통해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바 있다. 이 총재는 "부채 수준이 높고 금융·실물간 괴리가 커지면 작은 충격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고 물가 상승률도 목표 수준을 상당 기간 밑돌 것으로 보여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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