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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 없는 바이든 부양책…美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입력: 2021.01.15 09:59 / 수정: 2021.01.15 09:5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양책 기대에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양책 기대에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AP.뉴시스

S&P 500지수, 14.30포인트(0.38%) 떨어져

[더팩트|윤정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이 무색하게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바이든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미 국민 1인당 1400달러(약 154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포함한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 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95포인트(0.22%) 내린 3만991.52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14.30포인트(0.38%) 떨어진 3795.5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6.31포인트(0.12%) 하락한 1만3112.64로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 국채 금리의 상승 폭이 커지면서 고성장 기술주 등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것이란 우려 또한 적지 않은 탓이다. 페이스북(-2.38%)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1.53%) △넷플릭스(-1.36%) △아마존(-1.21%) △알파벳(-0.93%) 등이 마이너스 기록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약 1.13%로 전날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지만 국채 금리 상승을 막지 못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0.66달러) 오른 5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2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50달러) 떨어진 1851.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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