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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삼성전자는 7100원(8.00%) 오른 9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삼성전자, 8.00% 오른 9만59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가 2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1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삼성전자는 7100원(8.00%) 오른 9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 때 6.31%까지 오르며 최고가 9만4400원을 깨트린데 이어 상승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배당 확대 관련 이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업황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 등 경쟁사 부진과 함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이에 증권가에서 제시하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2만 원으로, 미래에셋대우는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였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슈퍼사이클과 반도체 기대감을 감안해 목표가를 11만 원으로 상향한다"며 "주식 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 효과와 비교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상대 밸류에이션상승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pkh@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