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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
입력: 2021.01.04 10:34 / 수정: 2021.01.04 10:34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그룹의 경영 슬로건을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혹하게!로 소개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그룹의 경영 슬로건을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혹하게!'로 소개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튼튼한 기초체력 우선돼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올해 역시 신한이 나아가야 할 길은 '프레시(fresh'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신한은 남보다 한 발 앞서 그룹의 중기전략 '프레시(FRESH) 2020s'를 수립하고 변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그룹의 경영 슬로건을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로 소개했다.

조용병 회장은 "고객 신뢰와 위기 대응을 바탕으로 조직의 체을 강화하면서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 가겠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회를 끊임없이 탐색하면서 일류 신한을 향한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기초체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고객 없이는 신한도 없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고객 퍼스트(First)'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그룹의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핵심사업의 질적개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조용병 회장은 "그룹 전반의 리스크 조기 감지 역량을 향상하고 상황 별 위기대응 방안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강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바탕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적극적인 도전도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에코 시스템(Eco-system)'과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신속하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업종을 막론하고 모든 기업이 디지털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신한의 운명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지난해 그룹 차원에서 구축한 DT 구동체계를 바탕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프레시'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사람'과 '문화'가 필요하다며, '인재(Human-talen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인재 육성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발탁하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고객과 사회의 굳건한 신뢰 위에서 성장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환경, 높아진 시대적 요구에 맞춰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켜 금융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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