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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3분기 RBC비율 283.9%…재무건전성 개선
입력: 2020.12.31 09:51 / 수정: 2020.12.31 09:51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RBC비율이 9월 말 기준 283.9%로, 지난 6월 말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RBC비율이 9월 말 기준 283.9%로, 지난 6월 말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더팩트 DB

전분기 대비 7.5%포인트↑…올 들어 최고치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3분기 보험사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 보험사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9월 말 기준 283.9%로 6월 말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 수준이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RBC비율은 9월 말 기준 283.9%로, 6월 말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사 RBC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268.9%, 올해 3월 말 266.5%로 2분기 연속 하락했다가 6월 말부터 반등하기 시작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3분기 RBC 비율이 상승한 이유는 보험사 가용자본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한 자본 확충과 주가 상승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로 보험사 가용자본이 9조1000억 원 증가했다.

생보사의 9월 말 RBC비율은 303.5%, 손보사는 247.7%를 기록했다.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RBC비율이 781.3%로 가장 높았고, 푸르덴셜생명이 486.4%로 뒤를 이었다. 반면 DB생명은 162.5%로 RBC비율이 가장 낮았고, 롯데손보도 169.4%에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3분기 보험사 RBC비율은 283.9%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으로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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