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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소상공인 10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평균 40%가량 줄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정부 차원 긴급지원 대책 신속히 실행돼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7명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평균 40%가량 줄었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소상공인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올해 사업환경 변화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과반인 63.7%가 '사업환경이 전년보다 악화했거나 악화가 예상된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사업환경 악화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줄었다'고 응답한 비중이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매출 감소 비율은 평균 37.4%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53.5%는 정부의 지원과 관련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책으로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이 전체의 56.5%로 가장 많았고, 임대료 지원과 직간접세 세제 혜택 및 감면이 각각 51.2%, 47.0%로 뒤를 이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이 큰 만큼 관련 임대료 직접 지원 방안, 긴급대출 대폭 확대와 같은 소상공인 긴급지원 대책이 신속히 실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