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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유통업체 매출 '희비' 갈렸다
입력: 2020.12.23 12:09 / 수정: 2020.12.23 12:09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용희 기자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용희 기자

온라인 17%↑, 오프라인 2.4%↓…오프라인 매출 2개월 만에 감소세

[더팩트|한예주 기자]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늘고 오프라인 매출은 2.4%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은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은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7.5% 감소로 돌아선 뒤 줄곧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다 9월(1.0%)과 10월(2.1%)에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11월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영향으로 월초에 매출이 늘었으나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며 월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업태별로는 편의점(3.3%)을 제외한 대형마트(-4.1%), 백화점(-4.3%), SSM(기업형 슈퍼마켓·-9.8%)의 매출이 일제히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품(46.4%), 가전·전자(25.6%), 생활·가구(18.6%)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 및 여행 관련 상품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패션(-0.4%), 서비스·기타(-9.8%) 매출이 줄었다.

전체 매출을 상품군별로 보면 대규모 쇼핑 행사로 가전·문화(23.9%), 유명브랜드(17.9%), 생활·가정(14.0%) 등은 증가했다.

반면에 패션·잡화(-10.3%), 서비스·기타(-2.6%), 아동·스포츠(-1.0%) 등 외출 관련 상품군은 감소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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