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임직원에게 한우를 선물하는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팩트 DB

한우 선물 이벤트 '우리 모두 힘내소' 진행…연말까지 전사 휴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연말 이벤트를 열고 전 임직원에게 한우를 선물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응원 취지를 담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우를 선물하는 '우리 모두 힘내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코로나19로 기업 활동이 줄어 사용하지 않게 된 복리후생 관련 예산을 침체된 한우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횡성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약 4억 원 상당의 1++등급 한우를 구입했으며, 이날부터 24일까지 임직원 약 1300명의 집으로 배송한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연말은 외부 모임을 자제하고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좋은 음식을 나누자"며 "어려움을 떨치고 힘차게 일어날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성탄절부터 새해까지 전사 휴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