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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내년 3200명 신규 채용
입력: 2020.12.21 08:22 / 수정: 2020.12.21 08:22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0개 공공기관이 내년 3200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임영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0개 공공기관이 내년 3200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임영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산하 40개 공공기관이 내년 3200명의 인력을 새로 뽑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먼저 기관들은 3204명의 정규직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한전이 110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고 한수원과 한전KPS가 각각 380명, 230명의 정규직을 새로 채용한다.

시설·설비 개선, 연구개발(R&D) 용역, 물품·자산 구매 등에 대한 18조5000억 원 이상의 자체 투자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상품 구입·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약 63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40개 공공기관은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98개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15개의 중점 관리 프로젝트, 83개의 자율확산 프로젝트를 각각 시행한다.

공공기관별로 성과 창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태스크포스(TF) 구성, 규제·고충 발굴 등을 통해 조기에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혁신조달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혁신조달은 지정된 혁신 제품과 공공부문 R&D 중 신제품을 공공부문이 먼저 사들이는 정책이다.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은 올해 1303억 원의 혁신조달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약 50개의 혁신 제품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지금은 345개 제품이 지정돼 있으며, 산업부와 관련된 것은 49개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안전 관리 강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공기관장의 친환경차 이용 확대, 성 비위 관련 인사 규정 도입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성윤모 장관은 "공공기관들이 공공 분야 혁신조달, 한국판 뉴딜 지원 프로젝트, 소재·부품·장비 구매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며 "내년 예정 자체 투자와 신규 채용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이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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