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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마통 대출 중단…연말 은행권 대출 꽉 막힌다
입력: 2020.12.17 11:19 / 수정: 2020.12.17 11:19
카카오뱅크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카카오뱅크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카카오뱅크, 고신용 직장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 한시적 중단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연말을 앞두고 은행권 대출 문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도 대출 취급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대출 수요자들은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점차 어려워질 전망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을 중단한다.

다만, 기존에 개설한 마이너스통장에 대한 대출 연장 등의 추가 거래는 가능하며, 비상금대출(소액 마이너스 통장)이나 사잇돌 및 민간중금리 대출,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마이너스통장 신규대출 중단과 관련해 카카오뱅크 측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지켜달라고 재차 주문하자 시중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선 것에 이어 인터넷 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인 것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연말까지 신한은행의 대표적 비대면 대출 상품인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일제히 2억 원으로 낮췄다.

KB국민은행도 지난 14일부터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국민은행 주담대로 갈아타는 타행 대환 주담대도 연말까지 중단 중이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11일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의 판매를 중단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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