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8포인트(-0.19%) 내린 2756.82에 거래를 마쳤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보합세…0.19% 내린 2756.8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엇갈린 방향을 가리키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보합을,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강보합을 보이며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8포인트(-0.19%) 내린 2756.82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6억 원, 2506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6079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우(-0.57%),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네이버(-1.05%), 현대차(-0.26%), 카카오(-0.67%)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3%), LG화학(+1.01%), 셀트리온(+0.70%), 삼성SDI(+0.55%)는 상승했다.

업종은 디스플레이패널, 가구, 우주항공과 국방, 손해보험,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이 2~7%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철강, 문구류, 조선, 음료가 2~4%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19%) 오른 931.27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장 중 혼조를 보이다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19%) 오른 931.27에 마쳤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3억 원, 734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홀로 1980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엇갈린 방향을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셀트리온제약(+3.45%), 에코프로비엠(+0.07%), 케이엠더블유(+0.91%), SK머티리얼즈(+2.09%)가 상승했고 씨젠(-0.23%), 에이치엘비(-1.67%), 카카오게임즈(-1.60%)가 내렸다. 알테오젠은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