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쳤다. /배정한 기자

코스피, 0.86% 오른 2770.06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 매수에,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강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0포인트(+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 때 2781.04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1억 원, 1792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홀로 2216억 원을 사들이며 장을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69%), 삼성전자우(+2.2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0.28%), 네이버(+1.40%), 카카오(+1.08%)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6%), LG화학(-1.10%), 현대차(-0.78%), 삼성SDI(-0.71%) 등은 하락했다.

업종은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가 8.77% 올랐으며, 무역회사와 판매업체도 6%대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생명보험, 복합기업, 조선 등은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판매업체, 문구류 등은 1%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928.44에 마쳤다. /네이버 화면 캡처

코스닥 지수도 장 내내 상승장에 머물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4포인트(+0.73%) 오른 928.44에 마쳤다. 수급은 개인이 홀로 904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 원, 662억 원을 매도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씨젠(+2.90%), 알테오젠(+1.27%), 카카오게임즈(+0.42%), 에코프로비엠(+2.75%), 펄어비스(+0.91%), 케이엠더블유(+0.3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1.37%), 에이치엘비(-0.10%), 제닉신(-5.05%) 등은 하락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