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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약 4년 만에 국내 게임사 컴투스의 게임 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컴투스가 급등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황원영 기자] 중국이 약 4년만에 국내 게임에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컴투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컴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300원(12.17%) 상승한 1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는 전날 대비 17.59% 상승한 16만7100원으로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한때 17만84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컴투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한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RPG 게임으로 현재까지 약 90개국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올해 분기별 컴투스 해외 매출의 80% 이상인 1000억 원 이상이 이 게임에서 나왔다.
중국이 한국 게임에 대해 외자 판호를 내준 것은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처음이다.
won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