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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경제성장률 -1.1%로 하향…내년은 2.8% 예상
입력: 2020.12.02 09:21 / 수정: 2020.12.02 09:21
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9월 예상치(-1%)보다 0.1%포인트 낮은 –1.1%로 전망했다. /이동률 기자
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9월 예상치(-1%)보다 0.1%포인트 낮은 –1.1%로 전망했다. /이동률 기자

OECD "한국,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GDP 위축 가장 작아"

[더팩트|문수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9월 예상치(-1%)보다 0.1%포인트 낮은 –1.1%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반영했다.

OECD는 1일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잡았다.

다만 여전히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OCED 회원군 중 1위이며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OCED는 한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을 낮췄지만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국내총생산(GDP) 위축이 가장 작다고 평가했다. 특히 적극적인 거시정책 대응이 성장률 위축을 최소화했고 대규모 이전 지출이 민간소비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3.1%)보다 0.3%포인트 낮춘 2.8%로 잡았다. 2022년에는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코로나19 백신 출시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서비스, 고용 부문에서 점진적 회복이 나타나고 정부소비 증가와 세계경제 회복으로 인한 수출 증가 등이 한국경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판 뉴딜 역시 투자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경제는 올해 -4.2% 성장이 예측된다. 지난 9월 전망치(-4.5%)보다 높아졌다. OECD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가시화 등에 힘입어 세계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향후 2년간 세계 경제는 백신·치료제 개발 진전으로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가별 경제회복 양상은 방역조치의 효과성, 백신 확보 속도 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사·추적·자가격리 등 효과적 방역이 시행되는 국가일수록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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