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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가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케아 제공 |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MOU 체결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케아코리아(이케아)가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손을 잡았다.
27일 이케아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업무 협약(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람과 지구에 좋은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자원 순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생활을 만들 수 있다는 이케아 코리아와 서울디자인재단의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자원 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회 모색과 지속가능한 생활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게 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의 국내외 산·관·학 협력 △양 기관의 공동 취지에 맞는 행사 및 사업 협력 △사람과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활용, 재활용 활동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협업으로 양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새활용 성장을 돕기 위해 '숲(SUP)공헌 수퍼백(SUPerbag)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케아 코리아로부터 제공받은 자투리 텍스타일과 패브릭 등의 새활용 소재로 업사이클 보조 가방인 '수퍼백'과 이케아 미술놀이 상품 등으로 구성된 '새활용꾸러미'를 제작해 25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대표는 "이케아는 집에서의 생활에 대한 78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제품 및 솔루션을 통해 사회와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집과 일상에서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이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모든 사업에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전략을 구상해 왔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재단의 비전과 이케아의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DDP 디자인 사업과 돌봄 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2021 회계연도를 '지속가능성의 해'로 삼고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과 함께 지역 사회와 지구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inju@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