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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0일 수출 11.1%↑…일평균 수출액도 7.6%↑
입력: 2020.11.23 13:58 / 수정: 2020.11.23 13:58
관세청은 11월 1~20일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31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팩트 DB
관세청은 11월 1~20일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31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팩트 DB

반도체·승용차 각각 21.9%, 11.9% 증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11월 1~20일까지 수출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11월 수출액은 두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3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지난해(15.5일)보다 0.5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11월 수출액은 두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올해 월간 수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다 9월에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7.6% 반등했지만,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달 다시 3.6% 감소했다.

업종별로 반도체(21.9%), 승용차(11.9%) 무선통신기기(36.2%) 등이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48.2%) 컴퓨터 주변기기(-1.9%), 가전제품(-3.1%) 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7.2%), 미국(15.4%), 유럽연합(31.4%)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이 늘었다. 반면 일본(-7.2%), 중동(-21.8%), 호주(-15.2%) 등은 여전히 감소세다.

같은 기간 수입은 2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26.4%), 기계류(11.7%), 정밀기기(15.3%) 등이 늘었다. 우리 기업들이 여전히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원유(-46.9%), 가스(-30.2%) 등은 감소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크게 늘면서 무역수지는 33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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