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GRS가 미혼한부모 지원을 위한 'MOM 펀한 퀸즈 펀딩'으로 17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롯데GRS 제공 |
펀딩 참여 금액 만큼 모금액 기부…1+1 매칭 후원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GRS가 미혼한부모 지원을 위해 17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20일 롯데GRS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한 언택트 기부 활동 'MOM 편한 퀸즈 펀딩'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MOM 편한 퀸즈 펀딩'은 롯데GRS의 미혼한부모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미혼한부모 자녀를 위한 생일파티를 지원하는 'Mom 편한 돌잔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는 매년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플리마켓을 열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플리마켓 개최가 어려워지자 온라인상에서 진행할 수 있는 언택트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획했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은 참여자가 펀딩에 참여한 금액만큼 미혼한부모가 직접 제조·제작한 제품으로 리워드를 제공받는 식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롯데GRS가 펀딩 참여자의 기부 금액만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했다. 리워드 제품으로는 베이킹, 디퓨저, 비누꽃 용돈 박스, 테라리움, 가죽 제품 등이 준비됐다. 롯데GRS는 다양한 카테고리와 구성으로 참여자에게 펀딩의 즐거움을 두 배로 선사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펀딩은 롯데GRS와 롯데그룹 임직원과 홀트아동복지회 정기 후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그룹 계열사 약 13개사가 참여했으며, 롯데건설은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기부금을 후원했다.
롯데GRS는 내년 기부 펀딩 참여자를 일반 고객 대상으로도 확대 운영해 후원금과 경제 자립 지원금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MOM 편한 퀸즈 펀딩'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선호되는 상황에서, 언택트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석이 됐다"며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도움과 관심을 주신 롯데그룹 계열사 및 홀트아동복지회의 많은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minju@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