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본사 건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모습. /한예주 기자

현대IT&E 직원 코로나19 확진

[더팩트｜한예주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백화점 본사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본사 5층과 6층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현대IT&E 직원 1명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IT&E는 해당 직원의 양성 판정 확인 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곧바로 5층과 6층 전체를 폐쇄한 뒤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전 직원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같은 건물에 있는 현대백화점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 교차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같은 건물에 입주한 현대IT&E 직원 확진으로 교대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