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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KT 공기질 데이터 맞손…날씨 서비스 고도화 나선다
입력: 2020.11.16 11:52 / 수정: 2020.11.16 11:52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왼쪽)과 김준근 KT 전무가 지난 12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공기질 데이터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KT 제공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왼쪽)과 김준근 KT 전무가 지난 12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공기질 데이터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KT 제공

네이버·KT, 공기질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네이버와 KT가 날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회사는 공기질 데이터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상 전문 사업자와 협업해 고도화된 기상 및 미세먼지 예보와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날씨·환경 정보를 매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KT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국가 측정망 대비 다섯 배 규모의 실외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생활밀착형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더욱 고도화된 장비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현재 KT가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미세·초미세먼지 측정소는 2200여 개에 달한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네이버는 날씨 서비스에서 KT의 정밀한 생활밀착형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우선 사용자들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와 KT는 이번 날씨 정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실생활과 관련해 더욱 정밀한 생활밀착형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날씨는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데이터 중 하나로, 네이버는 KT와의 협업을 통해 공기질을 비롯,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데이터들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근 KT 전무는 "KT의 공기질 데이터를 통해 네이버 날씨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두 회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한데 모아 다양한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KT는 향후 공기질 외 수질, 악취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국민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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