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은 3169억 원, 당기순이익은 23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영업이익 3169억 원…전년 동기比 165%↑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169억 원, 당기준이익 23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63% 증가한 수치로, 분기 단위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WM사업은 전 부문에 걸쳐 질과 양 모두 충족하는 견조한 성장세 시현했다.

특히, 2128억 원의 순수탁수수료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했다. 국내주식은 전년 동기 대비 246%, 해외주식은 전년 동기 대비 289%나 증가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3분기 12조 원이 신규유입되며 총 228조 원을 달성했다. 1억 원 이상 개인 고객 15만 명, 30억 이상 초부유층은 2577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3분기까지 비대면 신규고객수는 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전체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본사영업부문도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IB부문은 ECM, 인수금융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 상품공급 규모 실적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 177% 증가했다.

운용부문도 파생결합증권 운용이 정상화 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상승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