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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대우가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더팩트 DB |
영업이익은 2942억 원…전년대비 71.6% 증가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7% 가량 상승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 증가로 리테일 수익이 늘어난 것이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7.7%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94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6% 늘어났다.
세전순이익은 306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8%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35.7% 감소한 2조5653억 원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2324억 원을 나타냈다. 해외법인도 세전순이익 7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누적 174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신용융자 잔고는 5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9000억 원)와 비교하면 1조5000억 원 늘었다. 주식거래량 증가로 인함이다. 해외주식 예탁자산 규모도 올해 1분기 8조3000억 원에서 3분기 14조3000억 원까지 확대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시장 위기가 초래됐지만 풍부한 자금 유동성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과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확대, 운용수익 선방,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증가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밸런스 있는 실적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pkh@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