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3분 현재 SK바이오팜 주가는 전일 대비 9500원(6.44%)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SK바이오팜, 6.44%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일본에 기술 수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3분 현재 SK바이오팜 주가는 전일 대비 9500원(6.44%)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일본에 기술 수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은 전날 '세노바메이트'를 일본 오노약품공업(이하 오노약품)에 기술 수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이 받는 선 계약금은 545억 원 규모이며, 향후 허가 및 상업화 단계 진입에 따라 기술료 총 5243억 원 등을 추가로 수취할 예정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오노와 추가적인 기술 거래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상장 자금을 활용한 파이프라인 도입과 내년 상반기 엑스코프리의 유럽 승인은 향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11월 MSCI 지수 편입 예상 및 내년 1월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며 "유통 주식수가 많지 않아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 심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