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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협력사 기술지원 확대 "동반성장 강화"
입력: 2020.10.12 14:23 / 수정: 2020.10.12 14:23
한샘이 자사 생활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협력사의 시험 인증 지원을 돕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더팩트 DB
한샘이 자사 생활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협력사의 시험 인증 지원을 돕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더팩트 DB

협력사 시험인증 비용 등 기술 지원 확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샘이 협력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한다.

12일 한샘은 자사 연구개발 시설 기능 강화를 통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투명한 환경안전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사 기업부설 연구소인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에서 협력사의 시험 인증 지원을 돕기로 했다.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는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연구개발, 체계적인 품질보증시스템을 통한 환경안전품질 시험보증을 담당하는 곳이다. 제품 및 서비스 환경안전 분야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환경기술연구소는 지난 7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코라스)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한샘은 이번 KOLAS 인정으로 시험 결과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게 됐다며, 이를 중·소규모 협력업체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소재 및 공법 개발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샘은 그간 신제품 출시단계에서 협력업체의 시험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를 넘어 향후 협력사의 시험 인증을 자사 연구센터에서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샘 제공
한샘은 그간 신제품 출시단계에서 협력업체의 시험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를 넘어 향후 협력사의 시험 인증을 자사 연구센터에서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샘 제공

또 정기적으로KOLAS 기준에 맞춘 시험성적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급 E0(0.5mg/L 이하)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자사는 지난 2017년부터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급 E0인 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라돈, 중금속 등 추가 유해물질들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법 기준보다 강화된 한샘 자체 기준을 적용한 시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유해성, 안전성, 내구성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KOLAS 인정을 계기로 신뢰성과 공정성이 재확인되어 협력사의 시험 인증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뢰도 높은 시험성적서 공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환경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샘은 신제품 출시단계에서 협력업체의 시험비용을 지원해 왔다. 자체 시험 설비를 통해 시험을 진행하고 외부 시험기관을 통한 시험에 대해서는 한샘이 해당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 등 직·간접적으로 연간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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