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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벌써 세 번째
입력: 2020.10.12 14:24 / 수정: 2020.10.12 14:24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일부 재택근무 전환

[더팩트│황원영 기자]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대카드는 해당 층 직원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12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 본사 직원 1명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층 직원들에게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층을 폐쇄한 후 곧바로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해당 층 직원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며, 이들과 접촉한 건물 내 직원들 모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현대카드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해당 층 근무 직원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6월 26일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던 외주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연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쇄감염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지난 3월에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근무하던 현대캐피탈 IT 외주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사무실을 폐쇄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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