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당 해프닝 일단락[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이시언이 사칭 계정과 관련해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시언은 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시언을 사칭하고 있는 한 계정과 팬의 대화가 담겼다.
사칭 계정은 영어로 "내 팬이 된지 얼마나 됐나요?"라고 물었고 팬은 "혹시 해킹 당하신 거 아니신지 걱정된다. 이 메시지도 확인이 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사칭 계정은 "소수의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임시 계정을 만들었다"며 대화를 이어나가려 했으나 팬은 "왜 안 믿어질까요"라고 응수했다.

이와 관련해 이시언은 "사칭 조심해주세요. 저는 영어를 잘못합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팬 된지 얼마나 됐어? 문화충격"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는 "어이쿠 오빠가 영어로 말 걸면 누구세요 해야지"라고, 배우 권수현은 "내 형이 된지 얼마나 되셨나요?"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2009년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해 tvN '응답하라 1997', MBC '킬미 힐미' 'W', JTBC '맨투맨'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의 고정 멤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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