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내달 4일까지 LG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LG 윙'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최수진 기자

액정 파손 수리 7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이커머스 업계에서 단독으로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LG 윙' 사전예약을 받는다.

29일 쿠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1시까지 LG 윙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 윙은 차세대 폼팩터(기기 형태)가 적용된 신제품이다. 두 개의 스크린으로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

FHD+ 올레드 전면 스크린과 3.9인치의 세컨드 스크린을 돌려서 사용하는 스위블 모드가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멀티 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를 비롯해 후면 카메라와 전면 팝업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녹화하는 듀얼 레코딩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LG 윙은 일루젼 스카이, 오로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내장메모리는 8GB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지원해 용량을 최대 2TB까지 늘릴 수 있다.

쿠팡에서 LG 윙을 예약하면 최대 20만 원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카드는 현대, 국민, 농협, 삼성, 신한 카드이며, 최종 혜택가는 89만8900원이다.

또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출시 이후 새벽 배송으로 LG 윙을 수령할 수 있다. 배송 관련 사항은 '마이쿠팡'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내달 31일까지 메인 스크린과 세컨드 스크린 파손 시 액정수리 비용의 70%를 할인하는 쿠폰(2년 보증)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구매 후 LG Smart World앱 기프트팩을 신청하면 된다.

쿠팡은 새 휴대폰을 구매한 뒤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는 중고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LG전자와 손잡고 쿠팡에서 이커머스 단독으로 LG 윙 사전예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로켓배송으로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고객에게 배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