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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맞은 생보사, 미니보험으로 MZ세대 공략 나선다 
입력: 2020.09.22 15:52 / 수정: 2020.09.22 15:52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의 대표적인 비대면 영업채널인 온라인채널의 초회보험료는 지난 2015년 76억 원에서 2019년 약 169억 원으로 5년간 123.6% 증가했다. /더팩트 DB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의 대표적인 비대면 영업채널인 온라인채널의 초회보험료는 지난 2015년 76억 원에서 2019년 약 169억 원으로 5년간 123.6% 증가했다. /더팩트 DB

5년간 온라인보험 초회보험료 123.6% 증가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부상하는 가운데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이 미니보험을 통해 비대면에 익숙한 MZ세대(2030 연령층) 공략에 나섰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의 대표적인 비대면 영업채널인 온라인채널의 초회보험료는 지난 2015년 76억 원에서 2019년 약 169억 원으로 5년간 123.6% 증가했다.

다만, 소비자들은 정보탐색 등 보험가입 전에는 비대면 가입을 선호하나 실제 보험 가입시 복잡한 가입과정, 상세한 정보제공 부담감 등의 이유로 불편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들은 이러한 보험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미니보험'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미니보험은 보장내용을 단순화하고 보험기간이 6개월~1년 등 비교적 짧으며, 보험료가 월 200원, 연 9900원 등 소액인 상품으로 간단보험 또는 소액단기보험이라고도 한다.

미니보험은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 가능한 실속형 보장보험이 다수다. 보장성보험 기준 월보험료 190원~1만 원 이하로 보장금액 규모에 맞춰 필요한 보장혜택 가능하다. 또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하는 DIY 암보험도 있다.

온라인으로 보험가입시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페이 인증만으로 본인인증이 가능하고 피보험자에 대한 무진단, 무심사로 인수 거절 부담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쿠폰으로 선물·가입 기능 활용해 부담없이 가족·친지간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가입 한 달 후부터 원금을 보장하는 저축성보험과 보험금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만기에 보험료를 정산해 지급하는 사후정산형 보험도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MZ세대는 스마트폰과 언택트 문화에 익숙해 기존 대면 방식의 소비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언택트가 사회 전반의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생보시장도 비대면 영업채널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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