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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올해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데 따른 결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SDC 모습.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직원, 개발자, 파트너들 건강·안전 최우선"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연례행사인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 디벨로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삼성전자의 개발자 콘퍼런스가 취소됐다"며 "우리는 올해 행사를 주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직원, 개발자들, 파트너들의 건강과 지역 사회의 안전"이라고 공지했다.
SDC는 2013년부터 매년 10월 혹은 11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개발자 행사로, 다양한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도구 등을 공개하고 설명하는 자리다. 지난해 'SDC 2019'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차세대 사용자 경험(UX)·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와 서비스, 미래 비전을 공개하며, 수십억 대의 기기를 아우르는 삼성의 광범위한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자·파트너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의 기회를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전 세계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행사 개최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안전을 위해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 측은 "우리는 최신 플랫폼 업데이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발자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포럼 등을 통해 유용한 리소스를 꾸준히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