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01포인트(-0.95%) 내린 2389.39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0.95% 내린 2389.39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중 혼조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쏟아내자 오후 중 크게 하락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01포인트(-0.95%) 내린 2389.3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5억 원, 327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 홀로 774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17%), 삼성바이오로직스(-2.37%), 네이버(-2.01%), LG화학(-5.86%), 셀트리온(-4.46%), 카카오(-2.28%), 삼성SDI(-1.55%)가 내린 반면 SK하이닉스(+0.96%), 삼성전자우(+0.79%), 현대차(+2.21%)는 올랐다.

업종은 자동차, 전자제품, 석유와 가스, 자동차부품, 전기유틸리티가 1~2%가량 상승했다. 반면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가정용품, 출판은 5~6%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9포인트(-2.46%) 내린 866.99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9포인트(-2.46%) 내린 866.99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0억 원, 2552억 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홀로 445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27%), 씨젠(-1.52%), 알테오젠(-5.88%), 카카오게임즈(-6.15%), 셀트리온제약(-3.66%), 제넥신(-4.57%), CJ ENM(-1.63%), 케이엠더블유(-5.47%)가 하락했고 에이치엘비(+3.62%), 에코프로비엠(+2.73%)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