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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 기술 특허 획득 
입력: 2020.09.21 13:49 / 수정: 2020.09.21 13:49
한화생명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특허청에서 2건의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특허 발명인인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의 이승우 차장, 한화시스템의 곽한빈 과장과 황기승 대리(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특허청에서 2건의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특허 발명인인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의 이승우 차장, 한화시스템의 곽한빈 과장과 황기승 대리(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5년간 122억 원 비용 절감

[더팩트│황원영 기자] 한화생명의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2건의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21일 자사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 기술인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i]'과 '새플리 값을 이용한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ii]' 등 2건이 특허청의 기술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허 발명인은 이승우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 차장, 곽한빈 한화시스템 과장, 황기승 한화시스템 대리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실손보험, 정액보험에 대해 보험금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최대 약 50%까지 자동심사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현재 자동심사율은 약 25%로, 2배가량 자동심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소액보험금 청구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향후 5년간 최대 약 122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위험 심사 건을 시스템이 처리함으로써 심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보험금 청구 후 수령까지 기존보다 1~2일까지 지급기일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실손보험금 청구 추세를 감안하면 특허 획득으로 자동심사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향후 특허권료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준노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장은 "이번 특허는 외부사례를 채택하여 당사 시스템에 적용한 사례가 아니라 내부직원의 아이디어와 부서, 계열사간의 협업과 도전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며 "패스트 팔로워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향후에도 창의적, 혁신적 디지털 기술 지속 연구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한화생명이 작년부터 추진중인 '보험코어시스템'(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보험 본연의 영역(상품개발, 고객서비스, 보험금지급 등)의 전산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 중 우선 과제로 개발됐다. 한화생명의 보험코어시스템 구축은 2022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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