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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발언 실망에 하락…나스닥 1.27%↓
입력: 2020.09.18 07:29 / 수정: 2020.09.18 07:29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연준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세를 보였다. /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연준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세를 보였다. /AP.뉴시스

"물가상승률 올라올 때까지 현행 기준금리 유지"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130.40포인트) 내린 2만7901.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357.01로 0.84%(28.48포인트)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7%(140.19포인트) 내린 1만910.28에 마쳤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놓은 발언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일정 기간 2%를 넘어서는 궤도에 올라설 때까지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경제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경제의 특정 분야는 (정부의) 도움이 없다면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시장은 또한 연준이 경기회복을 위해 추가 조치를 내놓지 않은 점에 주목해 낙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이날 4.2% 내렸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각각 3.3%, 2.3% 하락했다. 넷플릭스와 애플 모기업 알파벳도 각각 2.8%, 1.7% 내렸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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