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이 불륜설을 제기한 네티즌 4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 장관의 불륜설을 제기한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 등 4명에 대한 추 장관 측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추 장관의 당대표 시절 보좌진이 위임장을 받아 지난 3월 중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 서울 관악경찰서도 추 장관의 불륜설과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 등을 유포한 19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았다.
경찰은 신원이 특정된 10건은 수사 중이고, 피고발인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나머지 9건은 종결했다. 이들 중 1명은 이달 초 서울 서초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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