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랑제일교회 5억 구상권 청구…추가 소송도 검토
- 이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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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04 10:34 / 수정: 2020.09.04 10:34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1차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1차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선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주쯤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이번 청구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비 가운데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외 시가 부담하는 부분을 기초로 산정했다.
시는 이번 소송 이후에도 확진자 확산에 따른 행정비용과 주민지원금 증가분, 대중교통 이용 감소에 따른 손실 등 비용을 산정, 법률적 검토를 거쳐 추가로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총 419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약 15%인 633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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