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가 장중 혼조를 겪었지만 상승 전환해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11%) 오른 2369.32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보합세…0.11% 오른 2369.3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혼조를 겪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 홀로 매수하며 상승해 840선을 돌파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11%) 오른 2369.32에 마감했다.

기관은 홀로 4127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45억 원, 1896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2.34%), 네이버(+2.77%), LG화학(+6.17%), 셀트리온(+1.31%), 삼성전자우(+0.51%), 현대차(+0.90%), 카카오(+2.89%), 삼성SDI(+2.82%)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7%)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은 부동산, 통신장비, 건강관리기술, 생물공학, 화학이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철강, 전기유틸리티, 가정용기기와 용품, 사무용전자제품은 2~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오전 중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포인트(+0.60%) 오른 841.35에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오전 중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포인트(+0.60%) 오른 841.35에 마감했다.

개인은 홀로 134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2억 원, 28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씨젠(+1.08%), 알테오젠(+0.43%), 셀트리온제약(+3.11%), 제넥신(+6.85%), 에코프로비엠(+0.83%), 케이엠더블유(+4.35%)가 오른 가운데 에이치엘비(-2.53%), CJ ENM(-2.25%), SK머티리얼즈(-2.30%)는 내렸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