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환자 32%가 60세 이상…사랑제일교회 가장 많아
  • 장우성 기자
  • 입력: 2020.08.25 15:38 / 수정: 2020.08.25 15:38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최인식 8.15 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최인식 8.15 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사망자 중 기저질환자 97%[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중증환자 중 10명 중 3명은 60세 이상이고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발생군별로는 사랑제일교회가 가장 많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25일 60세 이상 환자의 비율은 32%로 지난 2주간 24%보다 증가했다.

이날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38명으로 최근 1주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중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310명이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97.4%에 이른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연령별로 고연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은 상황이므로 60세 이상 되신 어르신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며 "특별히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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