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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주식을 5대 1로 액면분할키로 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6%대 급등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갈무리 |
이사회, 5대 1 주식분할 결정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주식을 5대1 액면분할한다고 깜짝 발표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6%대 급등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성명을 통해 "오는 21일 기준 모든 주주들은 4개의 주식을 추가로 받고 28일 장마감 이후 배분될 것"이라며 "액면 분할된 주식은 28일 장 마감 이후 배분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거래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이 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미 동부시간으로 11일 오후 5시59분 현재 6.82% 뛴 1468.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규거래에서는 3.11% 하락한 1374.39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1500달러(약 180만 원) 수준의 테슬라주는 액면분할을 통해 300달러선으로 낮아진다.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지난달 30일 애플도 실적을 발표하며 4대1 주식분할을 발표한 바 있다.
won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