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 원이상 매수하며 2%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홀로 매수세 유입에 나서 1%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더팩트 DB

외국인, 삼성전자 9210억 원·삼성SDI 984억 원 '매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8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 원이상 매수하며 2%가까이 상승했다. 외국인은 1조3051억 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25억 원, 2182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홀로 매수세 유입에 나서 1%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9210억 원을 사들인 삼성전자를 이날 최대매수했다. 이어 삼성SDI 984억 원, 삼성전자우 622억 원, LG화학 546억 원, 포스코 347억 원 순으로 샀다.

반면 현대차는 148억 원가량 팔았다. 또한 엔씨소프트 133억 원, 한국전력 125억 원, SK하이닉스 92억 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원익IPS(107억 원), 씨젠(89억 원), 서울바이오시스(78억 원)를 샀고, 네패스(71억 원), 테스나(64억 원), 텔콘RF제약(55억 원)은 팔았다.

이날 기관투자자의 매수 상위목록은 대부분 삼성계열사로 채워졌다. 기관은 삼성SDI 742억 원, 삼성전자우 536억 원, 삼성전기 258억 원, 삼성전자 150억 원 순으로 사들였다. /한국거래소 제공

이날 기관투자자의 매수 상위목록은 대부분 삼성 계열사로 채워졌다. 기관은 삼성SDI 742억 원, 삼성전자우 536억 원, 삼성전기 258억 원, 삼성전자 150억 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536억 원 가량 팔았다. 이어 현대차 195억 원, 현대모비스 186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이날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5.40%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93%), 네이버(+1.23%), 셀트리온(+0.16%), 삼성전자우(+4.21%), LG화학(+2.13%), 카카오(+0.92%), 삼성SDI(+3.97%)가 줄줄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0.40%)는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