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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가경쟁력·신강종 개발 등으로 2분기 손익 개선
입력: 2020.07.28 15:38 / 수정: 2020.07.28 15:38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133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 당기순손실 129억원을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133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 당기순손실 129억원을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전기로 부문 실적 개선으로 흑자 전환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현대제철이 전기로 실적 개선 등으로 2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됐다.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매출액 4조1133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 당기순손실 129억원을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른 자동차, 조선 등 수요 산업의 침체로 고로 부문 매출은 둔화됐으나 전기로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에는 140억 원의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시장 상황에 맞춰 봉형강 제품 생산 체제를 최적화하고 저가 유통·가공수주에 원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기로 부문 수익을 개선했다"라며 "향후에도 수요에 기반한 최적 판매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H형강신규 규격(RH+)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영업에 주력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대외 경영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익 중심의 질적 성장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구조 개편, 특수강 품질 안정화 등을 통한 설비성능 향상, 품질 부적합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확대를 위한 신강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판로 확대를 위한 관련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기존의 1.5G Al-Si(알루미늄실리콘) 도금 핫스탬핑 강판 대비 강도가 향상된 1.8G 핫스탬핑강판을 개발, 센터필러 아우터에 적용함으로써 천정강도를 향상시켰다. 이 강판의 적용으로 차량 전복시 탑승자의 안전도(천정강도)가약 5% 향상됐으며 조만간 중대형 세단에 양산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 고성형성 사이드 아우터용 외판재를 개발해, 중국 지리기차 등에 공급할 예정이며 글로벌 거점별 GTC(Global Technical Center) 운영을 통해 고객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생산 회복에 따른 자동차 강판 물량 정상화와 저수익 부문의 적자 축소 노력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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