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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자진단 중심의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유전자 간섭(RNAi)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제놀루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
장 초반 3만6400원까지 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기업인 제놀루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2배로 결정된 뒤 곧바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것을 일컫는 은어)을 기록했다. 다만 장 중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제놀루션은 시초가 대비 8.04%(2250원) 오른 3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제놀루션은 공모가의 2배 수준에서 결정된 시초가(2만400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3만64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제놀루션은 지난 8일~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결과를 진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1만2000원~1만4000원)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14~15일 이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894.67대 1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1조20억 원이 모였다.
제놀루션은 인체 유래물질로부터 디옥시리보 핵산(DNA) 또는 리보 핵산(RNA)을 추출해 병원균의 유무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핵산추출제품을 개발·판매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장비의 검사 시간 보다 제놀루션의 핵산추출장비(Nextractor® NX-48) 검사시간이 단축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바이러스 RNA 추출을 위해 제놀루션 장비를 이용하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이후 성장성특례제도를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면서 올해 초 이크레더블로부터 A등급 평가를 받았다.
won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