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41명 늘었다. 집단감염으로 인한 지역 전파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41명 늘어난 1만397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환자 감염경로는 28명이 지역사회 내 감염이고 나머지 13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발생 환자는 21일 20명, 22일 29명, 23일 39명에 이어 이날도 28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전파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명, 부산·광주에서 각각 2명씩이다. 여전히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렸하다.
추가 사망자는 1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모두 298명이 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14%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 해제자는 59명이 늘어 총 1만281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중인 인원은 8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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