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보합세로 마감한 반면에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피, 2228.66 마감…0.01% 하락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22일 국내증시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약보합세로 마감한 반면에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7포인트(-0.01%) 내린 2228.66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 원, 2428억 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3630억 원 순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8%), SK하이닉스(-1.07%), 삼성전자우선주(-0.94%), LG화학(-0.75%), 현대차(-2.47%)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5.33%), 카카오(+0.63%), 삼성SDI(+0.26%)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0.56%) 상승한 794.99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전기장비, 석유와가스, 제약,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등이 3~5%가량 올랐다. 반면 항공사, 항공화물운송과물류, 가구, 자동차 등은 2~3%가량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0.56%) 오른 794.99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6억 원, 435억 원을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857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9%), 알테오젠(+3.04%), 케이엠더블유(+2.38%), 에코프로비엠(+1.40%)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씨젠(-1.16%), 에이치엘비(-1.75%), 셀트리온제약(-0.31%), CJ ENM(-0.91%), SK머티리얼즈(-1.17%), 펄어비스(-2.98%) 등은 내렸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