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하반기 경영 새 틀 짠다 
입력: 2020.07.17 15:05 / 수정: 2020.07.17 15:05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17일 2020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 참석해 패러독스 경영을 주문했다. /신한카드 제공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17일 2020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 참석해 패러독스 경영을 주문했다. /신한카드 제공

'패러독스 경영' 주문 

[더팩트│황원영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뉴노멀 경영전략을 모색하고 '패러독스 경영(Paradox Management)'을 주문했다.

신한카드는 2020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전략회의에 참석한 임 사장은 "경영 활동을 함에 있어 양과 질, 매출과 이익, 영업과 리스크 등의 이슈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양자택일'의 이분법적 논리가 아니라 조화롭게 통합하는 사고와 열린 시야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 된다"고 패러독스 경영을 주문했다.

또한 임 사장은 "온라인 시장의 비중확대, 5060 기성세대의 디지털 경험 등 시장·고객경험·규제환경 등 모든 것이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어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변화와 혁신', 새로운 방식으로의 도전을 통해 일등을 넘어 '일류(一流)'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신한카드는 사업전략회의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공유하고, 각 사업 그룹별 목표 달성방안과 함께 하반기 사업 계획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뉴노멀 대응 전략인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 프로젝트 추진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디지털라이즈는 '비포 코로나(Before Corona)'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영업·상품·채널의 전략·포트폴리오·업무방식 등에 대한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금융의 힘으로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지원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 한다.

아울러, 디지털화에 대한 세대별 눈높이를 빠짐없이 맞출 수 있도록 기획,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인 90년대생 직원들이 제시한 '10대 변화 과제'와 관련해 경영진들이 집단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도 모색했다.

한편, 사업전략회의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 및 각 지역본부 회의실 등 9개 포스트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됐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