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배드민턴동호회 등 6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168명
  • 한예주 기자
  • 입력: 2020.07.13 09:53 / 수정: 2020.07.13 09:53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덕인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덕인 기자

배드민턴동호회 2명, 해외입국 1명 등[더팩트|한예주 기자] 밤사이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누적 확진자가 168명으로 늘어났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배드민턴 동호회 2명, 해외입국 1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 163번(40대 남성·광주 남구)과 164번 확진자(60대 여성·광주 남구)는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165번 확진자(30대 남성·광주 남구)는 해외입국자로,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입국해 2주간의 격리를 해제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6번 확진자(60대 여성·광주 북구)와 167번 확진자(70대 남성·광주 북구)는 11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68번 확진자(60대 남성·광주 서구)는 기존 집단감염원과 별다른 접점이 없어 방역당국이 심층 조사를 하고 있다. 이 환자는 발열, 미각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광주에서 지역감염이 확산된 지난달 27일 이후 확진자가 135명 늘었다. 사진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에서 지역감염이 확산된 지난달 27일 이후 확진자가 135명 늘었다. 사진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이로써 광주에서 지역감염이 확산된 지난 6월 27일 이후 16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135명으로 늘었고, 지난 2월 이후 누적확진자는 168명으로 집계됐다.

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7명△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3명 △한울요양원 11명 △스포츠클럽(배드민턴) 9명 △광륵사 8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SM사우나 6명 △해외 유입 4명 △감염경로 미상 2명 등으로 파악됐다.

날짜별로 △6월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7월 1일 22명 △2일 6명 △3일 8명 △4일 16명 △5일 7명 △6일 6명 △7일 8명 △8일 15명 △9일 3명 △10일 9명 △11일 5명 △12일 7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격리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경로와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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