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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 직원, 코로나19 확진…건물 3일간 폐쇄
입력: 2020.07.02 17:15 / 수정: 2020.07.02 17:15
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대전 오류사옥 오는 5일까지 건물 폐쇄

[더팩트│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사옥을 즉시 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귀가 조치시켰다. 해당 사옥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총 350명이며, 확진자가 나온 층에는 70명이 함께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옥은 방역 작업을 진행했고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KT는 이스트 사옥과 웨스트 사옥 모두 오는 5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며, 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KT는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사옥 폐쇄 연장 여부를 재논의할 계획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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